오늘은 저번에 산 사쿠라피어스에서 산 스페셜티 커피를 마시려고 아침부터 준비했다.
커피 드립퍼는 케유카라고 하는 생활잡화브랜드거고 밀은 아내가 사 온 포렉스 밀이다.
집 앞 슈퍼에서 산 바게트도 같이 구우려고 준비하였다.
나는 딱딱한 바게트를 싫어한다. 촉촉한 바게트를 좋아한다.
항상 아내가 [ 아저씨야? 딱딱한 걸 못 먹어?]라고 놀리지만 그래도 난 촉촉한 게 좋다.
일단 커피 필터의 잡내와 서버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린싱을 했다.
커피는 30그램으로 갈았다.
곱다. 고와 .향도 좋고. 역시 비싼 커피 . 스페셜 티 커피 니콰가라.
빨리 드립퍼를 사야겠다. 시간이 없으니 하리오 v60라도 사와야지 .
정말 사고 싶은 건 오리가미인데....ㅎ
총 물 양은 650그램이고
추출량은 550그램이며 목표는 540그램이었다.
시간은 6분 10초였다.
처음 마시는 거라 정확한 레시피는 아직 안 만들었지만 일단 이 커피는
산미도 있고. 망고의 향도 있고 단맛도 있는 약배전 커피다.
아내는 산미를 안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마셨다.
다이소에서 산 용기에 물을 넣고 같이 토스트를 구우니
토스트가 정말 겉바속촉이었다.
잘 산 거 같다.
오늘은 드립을 내릴 때 노다호로로 내려 봤다.
무겁고. 뜨겁고. 물조절도 힘들고... 빨리 구스넥 주전자를 사야겠다.
그래도 감성은 최고다!
조금 탔지만 그래도 역시 바삭하고 촉촉했다.
초코크림도 바르고, 오렌지 잼도 바르고, 버터도 바르고
아내가 [꼭 먹어 봐! 정말 입에 맞을 거야 ]라고 적극 추천한 요거트
난 요거트를 싫어한다. 흐물흐물한 것이 싫다.
그런데 이 요구르트는
짜잔. !!
보시다시피 정말 흐물흐물하지 않고 조금 단단한 느낌이라 좋았다.
아무데서나 파는 게 아니라고 했다.
가격은 4개로 130엔 정도 가격도 좋다.
그리고 장모님이 사시는 아마쿠사에서 보내 주신 꿀을 발라
바게트를 먹었다.
정말 맛있는 아침이었다.
행복하다.
장인 어른. 장모님 감사합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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